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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산본로데오거리 '주차 스트레스'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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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산본로데오거리 주차난 해소를 위해 시가 마련한 주차타워 공사가 5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주차타워는 오는 11월께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군포시 산본로데오거리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타워 건립이 오는 11월께 마침내 완공된다.

산본로데오거리는 많은 시민이 찾는 곳이지만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특히 주말에는 시청 무료 주차는 물론 길거리 불법 주차 문제로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다.

1기 산본신도시 상가 기계식 타워 주차장 노후화
공영주차장 4곳 운영에도 주말 주차난 문제 심각
市, 238억여원 들여 지상 6층 규모 287면 공사중


산본로데오거리는 1기 산본신도시 주변 상가 지역으로 주차장은 대부분 기계식 타워 주차장으로 설치됐다. 그러나 노후화된 건물로 인해 일부 주차장은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무용지물이 된 지 오래다. 이 같은 민영주차장에 1천632면이 조성돼 있지만 활용도가 낮다.

시가 공영주차장 4곳을 운영 중이지만 시민들의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다. 로데오거리 지하주차장은 175면이며 지상주차장인 공영 로데오 1~3주차장은 96면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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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로데오거리 주차타워 조감도. /군포시 제공

이에 시는 총 사업비 238억5천만원(국비 70억5천500만원, 도비 11억7천600만원, 시비 156억1천900만원)을 들여 시청 옆 부지(금정동 845-1번지, 구 차량등록사업소)에 주차타워를 건립하고 있다.

주차타워는 2021년 2월 착공, 오는 11월 준공에 이어 12월께 운영될 계획이다. 당초 9월 준공을 예상했지만 날씨와 공사비 재책정 등에 따라 다소 시일이 늦어졌다.

연면적 1만2천686.39㎡에 부지면적 2천787.8㎡로 지하 1층, 지상 6층으로 건설되는 주차타워는 지하 1층에는 운동시설이, 지하 1층과 지상 1·2층에는 업무시설이 각각 들어선다. 3~6층은 주차장과 휴게공간이며, 주차장은 287면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안팎으로 건설자재 인상 등의 어려움이 있지만 현재 공정률은 50%에 이른다. 11월께 준공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주차타워가 완료되면 일정 부분 주차난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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